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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족 - 깔끔하고 편안한 착용감과 아름다운 색상

재키누 04.14 05:08

올해 초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일명 '문워치')을 구입할때 가장 끌렸던 부분이 다양한 스트랩에 어울린다는 점이었습니다.

 

기본 블레이슬릿이 장착된 모델로 구매하여 이후 3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악어무늬 가죽줄, 빈티지 가죽줄, 오메가 정품 나토밴드, 율리트 페를론 스트랩(와루와치즈)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밀스펙 나토밴드까지 다양한 스트랩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시계줄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시계를 착용한 느낌을 얻을 수 있기에 앞으로도 더 다양한 스트랩을 경험할 계획입니다만, 현재까지 제가 사용한 스트랩/브레이슬릿 중 '밀스펙 나토밴드'가 최고의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밀스펙 나토밴드 오리지널 '회록색'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홈페이지 상 설명내용만을 보면서 궁금했던 (또는 고민되었던) 몇 가지 사안에 대해 직접 사용해본 후의 결론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색상 (회록색?)

홈페이지 화면상으로는 밤색에 가까워보이고 회록색(?)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 실물로 보았을 때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본 결과 녹색 빛을 띄는 오묘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화면으로 보는것 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색상이었습니다.(설명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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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착용감 

밀스펙 나토밴드를 구입하기 바로전 와루와치즈에서 율리트 팔마 퍼시픽 페를론 스트랩을 구입하였는데,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으나 손목과 닿는 면이 다소 까끌까끌한 느낌이 없지 않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밀스펙 나토밴드를 구입하기 전 혹여나 스트랩 뒷면 손목과 닿는 부분이 불편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버클 구멍 마감처리가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불편한 느낌을 전혀 느끼지 못했고, 그동안 경험한 스트랩 중 최고의 착용감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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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얇은 손목에 괜찮을까?

제 손목이 16cm 정도로 매우 얇은 축에 속해 줄이 너무 길게 남지 않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특히 버클을 통과한 후 스트랩을 고정해주는 부분이 버클 쪽 한곳에만 고정되어 있어 줄이 길게 남으면 어떻게 할지 고민이었으나, 남는 부분을 안쪽으로 살짝 접어 넣으니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착용감에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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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나토스트랩의 느낌은 좋아하지만 메탈부분이 많아 거추장스러운 느낌을 안좋아하셨던 분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상당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스트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울러 제가 올린 위 사진상 보이는 색상과 느낌보다 실물로 보면 훨씬 깔끔하고 예쁩니다.)

 

다소 긴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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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BH님께,

 

고객님 안녕하세요? 와루와치즈 James 매니저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들여 상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공유해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밀스펙. 해당 나토 밴드는 미국방부(DoD)의 Mil-Std-46383B 문서의 나토밴드 제조 규격에 따라 제작된 오리지널 군수품 스트랩입니다.

고객님과 같이 저희 또한 처음 수입할 때, 문서를 어렵고 구하고, 밤새서 번역하고, 본의 아니게 재미가 붙어 군수품 개발을 위한 미군의 Architecture Frameworks 까지 한두달간 취미삼아 공부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고객님 말씀처럼, 정갈한 워치 하나에 스트랩을 바꿔보며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음에 동의합니다.

고객님 컬렉션에 저희가 소개하는 스트랩이 두 가지나 컬렉티드 됐다는 사실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오늘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봄 날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PS: 약소하지만 소정의 적립금(+4,000원) 넣어드렸습니다. 나중에 저희 가게 제품이 필요할 때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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