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Y
1986년, 마라톤은 미 공군 신병훈련소가 자리 잡았던 켈리 공군 기지와의 협력으로 내비게이터 41mm 스틸 모델을 출시합니다. 이 모델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생산되고 사용된 가장 훌륭한 밀리터리 워치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마라톤은 그 뒤를 이어갈 새로운 내비게이터를 다시 선보입니다.
마라톤 내비게이터 쿼츠 41 - 스틸 (Steel Navigator with Date, SSNAV-D)은 케이스와 무브먼트 모두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파일럿, 공수부대원 그리고 탐험가들을 위한 툴워치로 기능적일 뿐 아니라 뛰어난 정확성을 제공합니다.
탑재된 ETA F06.412 HeavyDrive-PreciDrive 무브먼트는 충격과 온도 변화로 발생하는 오차를 보정하여 다른 마라톤 쿼츠 모델 대비 정확도를 훨씬 높였습니다. 1년의 오차가 ±10초에 불과한 고급 쿼츠 무브먼트입니다. 오리지널 내비게이터에는 없었던 캘린더가 추가되고, 시간 표시 마커와 분/시침은 트리튬 가스 튜브를 사용합니다. 트리튬 튜브는 빛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스스로 빛나며 암흑 속의 지속적인 가시성을 보장합니다.
41mm 케이스는 수술 도구에 사용 가능한 등급의 고품질 316L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스크루 다운 크라운을 적용했고, 10ATM (100m / 300ft)의 방수 성능을 제공합니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오리지널 내비게이터를 바탕으로 케이스 러그 형태를 수정했고, 양방향 GMT 베젤은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높이를 조금 더 높였습니다.
마라톤 내비게이터 쿼츠 41 - 스틸은 밀리터리 파일럿이 착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고도 5000피트 이상의 환경과 급격한 압력 변화에 견딜 수 있습니다. 케이스 백의 해치는 배터리 교환이 쉬울 뿐 아니라 스크루 방식으로 견고합니다. 전량 스위스에서 생산되며 최고의 품질과 장인 정신을 자랑합니다.
파일럿에서 공수부대원에 이르기까지, 한때 U.S. Air Force를 상징하는 시계라 할 만큼 사랑받았던 모델의 부활입니다. 다이버 워치보다 가벼운 올라운더를, 최고의 쿼츠 밀리터리 워치를 찾는 분에게 권해드립니다.
by Rockyou